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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edaily.co.kr/news/NewsRead.edy?SCD=DB23&newsid=02492806593136856&DCD=A10102&OutLnkChk=Y<BR><BR>[퇴직연금시대]①베이비부머 `행복한 노후 어디에?`<BR>자녀 뒷바라지·부모 봉양 이중고 "노후 준비 남의 일"<BR>퇴직연금, 고령화 시대 해결책<BR>입력시간 :2010.10.26 16:01[이데일리 구경민 기자] 띵동! 띵동!..."택배 왔습니다. 김○○ 계십니까". 택배기사는 60대 할아버지다. 편의점을 가니 50대 점원이 "과자 1개, 아이스크림 2개가 총 3500원"이라고 말한다.<BR><BR>"휘발유 얼마나 넣어드릴까요" 주유소에서 50대 직원을 보는 일은 흔하다. <BR><BR>베이비부머들이 20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. 최근 3년간 중장년층 아르바이트 구직은 3배나 급증했다. <BR><BR>퇴직 이후 집안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. 자녀 대학 자금에 결혼비용까지 지원해야 하다보니 쉴 수만은 없는 일이다. <BR><BR>베이비붐 세대는 대체로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사람들을 뜻한다. 47~55세 연령층인 그들은 여러가지 사유로 직장을 나왔거나, 은퇴를 앞두고 있다. 또는 은퇴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. 하지만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대부분 20~30평 남짓한 집 한채정도에 불과하다. <BR><BR><BR><BR><BR><BR>실제로 6. 25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1955년에 태어난 모 기업체의 이 부장은 배고픈 유년 시절을 보냈다. 보릿고개의 경험과 지독한 가난 속에 고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. 배우지 못한 평생 한 때문에 자식에게만큼은 비싼 과외비까지 들여가며 교육을 시켰다. <BR><BR>자식들을 4년제 대학교까지 뒷바라지하고도 이제는 결혼 때문에 또 고민이다. 자녀 결혼을 위해 전세라도 얻어 주려면 1억~2억원이 필요하다.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세값이 치솟아 `전세대란` 국면이다. <BR><BR>결국 보유하고 있는 집을 팔아 전세로 살기로 하고 자식의 전세집을 마련해 주기로 결정했다. 그는 남은 노후를 살아갈 앞날이 깜깜하다. <BR><BR>젊은 시절 술, 담배도 하지 않고 영화나 공연이라는 것을 접해본 적도 없을 만큼 알뜰살뜰 살아왔지만 퇴직 이후 믿을 곳이라고는 국민연금 밖에 없다. 그것도 60세 이상이 돼야 받을 수 있고, 금액 역시 기초생활자 수준에도 못미친다. <BR><BR>또 70~80년대 경제성장과 1997년 외환위기, 그리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한 이 세대는 대다수가 부모 봉양과 자녀 지원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 정작 자신의 노후는 국민연금에 의존한채 경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. <BR><BR>국세청 소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의 32%는 금융자산은 물론이고 소득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처럼 빈곤에서 허덕이다 보니 병원도 못 가는 노인들이 수두룩하다. 또한, 60세 이상 노인들 중 생활비를 자녀 및 친척의 도움에 의지하는 비율이 37%나 된다고 한다. <BR><BR>노령화 시대가 급속하게 전개되면서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보다 퇴직 이후의 시간이 길어져 노후 대책은 준비해야 할 필수조건이 돼버렸다. <BR><BR>국민연금에 의지할 수도 없고, 위험 자산에도 넣자니 불안하다.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퇴직연금은 더 미룰 수 없는 선택요소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. <BR><BR>퇴직연금은 단순히 퇴직자를 위한 `저축 수단`이 아니라 빠르게 진행되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년층의 `생계 비용`이다. 퇴직연금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재직중 퇴직급여를 별도의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 또는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기업복지제도다. <BR><BR>특히 내년까지 퇴직보험 및 신탁제도 소멸,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, 국제회계기준 변경 등 굵직한 이슈들이 있어 퇴직연금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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